11월4일 양재동 EL타워에서 Open Knowledge Insight 컨퍼런스가 있었다. 이 컨퍼런스가 있기전 오전에는 위키백과에 다음이 백과사전을 기증하는 기증식도 있었다.
위키피디어 설립자인 지미 웨일즈님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마지막 순서인 패널 토의 시간이었다. 진행 자체는 그리 매끄럽지 않았지만, '왜 한국에서는 위키백과가 그리 인기를 얻지 못하는가?' 라는 주제는 나로 하여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한국의 컨텐츠 생성량은 엄청 늘었지만 대부분 생성된 컨텐츠는 개인에 의해 생성된, 내용도 지극히 주관적인게 대부분이고, 분야도 주로 흥미위주의 분야로 한정되어 있는건 아닌가 한다. 협업이나 토론 문화도 아직 그리 정착되어 있지도 않은 것 같고, 그래서 개방과 협업을 통한 컨텐츠의 생성에 대해 그리 큰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것 같다. 이 부분은 기존 포털 업체의 원죄도 없지 않아 보인다.
어쨌건 "다음"의 오늘 시도처럼, 인터넷 기업이 ROI에만 치중할 게 아니라 더 나은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여러 시도를 더 기대해본다.
27일 핸디소프트 대회의실에서 "민간기업의 웹 접근성 모범사례 세미나"가 있었다. 웹 접근성이라는게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 크로스 브라우징 지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나에게는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접근이 용이하도록 지원한다는 부분이 더 중요한 이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애우들이 오프라인에서 불가능하던 활동들이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쉽게 접근할 수가 있게 됐다고 한다. 쇼핑을 할 수 있고, 친구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고,. 인터넷은 신체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셈이다. 스크린리더를 사용해서 인터넷을 쓰는 시각장애우가 전국에 6천명정도 있다고 한다.
다른 세미나에서 보지 못한 장면도 있었다 .수화를 하시는 분이 따로 있어서 세미나 내용을 바로 수화로 전달하거나, 장애인 지정 좌석이 따로 있었고, 안내견을 처음 보고...
민간기업에서 바로 수익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투자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텐데, 그래도 다음이나 네이버에서는 어느 정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조금씩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두번째 P-Camp 행사가 10월10일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P-Camp란 행사도 낯설고, 주로 토론으로 진행된다고 되어 있어서 토론에 서툰 나로서는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요즘 TDD에 관심이 많아서 과감히 신청을 했다. 선착순 300명이 정원이었는데 이미 300명이 차서 대기로 신청을 했는데 신청취소가 좀 있었서 참석할 수 있었다.
토론은 다음 이슈를 가지고 소그룹을 정해서 이루어졌다. 1. 웹 환경에서의 테스트 2. Agile 개발 방법론에서의 S/W 테스팅 3. 개발자와 테스터의 효율적이면서 인간적인 관계 4. 게임 산업에서의 자동화 테스팅 5. 국내 S/W 테스터들의 현재 주소와 앞으로의 위치 6. DB컨설턴트들의 경험담 7. 온라인게임에서의 테스트 8. 웹어플리케이션의 테스팅 자동화 방법 9. 임베디드시스템의 테스트 10. 테스트가 제대로 수행될 수 있는 기업 문화 11. 테스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잘 실행되고 있는 사례 12. 패키지 솔루션 기획과 테스트 13.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에서의 리스크 관리 14. 효율적인 교육과 여가활용 방안 15. Agile 개발팀에서의 테스팅의 단계와 적용사례 16. SI업체 속의 애자일문화 17. TDD로 개발을 하였을 때의 이점이 어느 정도 되는가 18. TDD의 실용 적용 방법과 그 과정의 어려운 점
난 8번 "웹어플리케이션의 테스팅 자동화 방법"을 선택했다. 18번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이게 토론인지라 TDD에 대해 아직 얘기할게 아무것도 없기에 마냥 들을 수만은 없어서 그래도 가장 많이 접하는 웹어플리케이션 관련 주제를 택했다.
우리조는 개발자와 QA 테스터 분들로 구성이 됐다. 처음에는 좀 서먹서먹 했지만 좀 지나니깐 많은 얘기들이 오고갔다. 자동화 툴이 어떤게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 그리고, 원론적으로 자동화 툴이 왜 필요하냐 등.... 역시나 서로 처한 입장이 많이 틀리고, 서로 그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꼈다.
회사에 급한일이 있어서 100분으로 예정된 토론을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나오게 되서 좀 아쉬웠다. 다음 DevNight이나 오픈마루 1st DevDay처럼 개발자가 참여하는 행사에만 참석하다가 다양한 도메인에서 일을 하는 분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고, 처음 접한 토론 문화에 좀 어색하긴 하지만 괜찮은 경험이었다.
지난 10월 8~11일에 열린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 ASTA, 테스트 엔지니어 쪽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받은 행사였습니다. 저희 올라워커들도 행사 이곳저곳에 참여해 크고 작은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 올라웍스 QA팀의 전지현ㅎㅎ '박지현' 님도 이번 행사에 이틀간 자원봉사로참가하셨는데요. 행사 기간 중에 열렸던 토론회 P-Camp에 참가했던 그녀의 생생 후기를올려드립니다. 토론회때 지현 님을 만나셨던 분들은 이곳에 아는..
P-Camp 그 두번째 만남을 다녀왔습니다. 2007년 10월 10일 수요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1호에서 열렸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신청했던 샌드위치를 먹고나서(처음에는 물이 없어서 그냥 먹다가… 나중에 물을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401호로 들어갔습니다. 오프닝 튜토리얼로 김창준님 께서 "Ontogeny[footnote]개체발생(Ontogeny)으로 번역되곤 합니다. 발생생물학에서 연구되는 주제 가운데 하나. [/footnote] of Un..
삼성동이나 건대 새천년홀이 아닌 멜론악스라는 낯선 곳에서 하는 세미나. 이 곳은 보통 공연을 하는 장소같아 보였다. 나름대로 세미나라는 전통적인 틀에서 탈피하고자, 토크쇼, 연극 등을 곁들여서 제품을 홍보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요즘들어 UX란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다. 더 나은 UX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들이 여러 벤더들로부터 발빠르게 나오고 있다. 오늘 지겹게 들은 실버라이트라던가, 매크로미디어의 아폴로라던가. 웹의 UI의 한계는 이제 없어 보인다. 개발자로서 더 괴로워지는 건 아닐지..오늘 연극의 화두처럼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이 쉽게 되어진다면이야 괜찮겠기만, 그렇지 않다면 개발기간은 예전의 두세배 이상 걸리지 않을까? 요즘 스타일 쉬트로 웹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기존보다 훨씬 많이 드는것 처럼 말이다.
Daum DevNight 2007 마치고 돌아와서 한숨 자고 일어나 사진 정리하고 있다. 한숨도 안자고 꼬박새기는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내가 경험한 데브나잇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열정의 밤"이었던 것 같다. 다양한 연령대의 50여명이 열정으로 지샌 밤..
이날의 결과물은 Daum 개발자의 밤 프로젝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조는 d&TatterShip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디엔샵 Open API을 이용하여 상품검색용 태터툴즈 플러그인을 제작하는 거였다. 태터툴즈의 플러그인을 어떻게 만드는지 아무로 모르는 상황이어서 과연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까 걱정햇지만, 나름 결과를 얻어서 너무 뿌듯하고, 내자신이 자랑스럽다. 이 플러그인은 현재 오른쪽 사이드바에 달아놨다.
안녕하세요 정주고닷컴의 이정주예요.^_^ 열정의 밤...정말 그 순간 후끈후끈 했었죠...매일 이런 행사를 한다면 세상 모든 프로젝트를 다 만들것 같네요...^_^ 한달에 한번씩 한다면 개발자의 능력치가 빠르게 오르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도 슬쩍 생기네요. 아무튼 모두 반가웠고 리버님 말씀대로 나이트에서 춤추는 그런 열기에 100배가 넘는 열정의 밤 그 자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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