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s 아름다운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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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emantic Web Conference - 12월 4일

오늘 오전10시부터 6시까지 연세대에서 매쉬업 캠프가 있었다. 일요일인데다 집이랑 먼 연대에서 하는 행사라 8시에 집을 나서기가 쉽지 않았다.

60여명의 개발자로만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행사. 매우 만족스러웠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면 어떨까 하는 기우는 금새 사라지고 같은 부분의 고민들을 다들 하고 있구나 하는 동질감 비슷한것도 느겼다. 평소 만나고 싶던 윤석찬님을 오늘 처음 봤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추첨때 성범과 난 USB 1기가 메모리를 받았다. 이런 횡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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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emantic Web Conference - 12월 4일

출처: GatorLog

스티브 잡스가 “음악에 관한 생각“이라는 에세이를 자사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DRM을 없애자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에세이는 디지털 뮤직 산업에서 가능한 세가지의 시장 모델을 간결하게 정리하면서, 이 세가지 모델에서 DRM 없이 자유롭게 mp3파일을 파는 방식만이 소비자에게도 좋고 음악 산업도 사는 길이라고 주장합니다. 작년 말부터 이렇게 좋은 소식들이 연달아 들려와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스티브 잡스가 에세이에서 기술한 디지털 음반 산업이 생각할 수 있는 세가지 모델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steve jobs drm.pdf)

Drmfreemusic-1

첫번째 모델은 디지털 음반 산업에 참여하는 모든 당사자들이 각기 자신들의 판매망과 자신들의 기계에서만 연주되는 음악을 파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애플 iTunes 음반 가게(iTMS)를 통해 애플의 아이팟에서만 틀 수 있는 음악 파일을 파는 것이고, 마소(MS)는 마소의 Zune플레이어에서만 연주되는 파일을, 소니는 소니에서만 돌아가는 파일을 파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세계 4대 거대 음반 산업의 근시안적인 시각때문에 이 방식이 현재는 (어둠의 경로가 아닌) 합법적인 디지털 음악 파일 판매 사업의 지배적인 모델이 되어버렸습니다.

두번째는 디지털 음악 파일을 파는 모든 회사들이 DRM 동맹을 맺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자신들의 “다빈치 코드”를 서로 공유해서 각기 다른 회사의 mp3 플레이어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는 DRM이 걸린 파일을 팔자는 것입니다. 저작권을 보호할 수도 있으면서 동시에 소비자를 어떤 한 DRM에 가두는 못된 발상에서 벗어나는 공정한 사업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티브 잡스는 이건 꿈에서나 가능한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코드가 누설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그렇게 코드가 누설되면 그 파장은 너무나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세번째의 대안인 DRM을 완전히 없애자고 주장하고 나섭니다.

The third alternative is to abolish DRMs entirely. Imagine a world where every online store sells DRM-free music encoded in open licensable formats. In such a world, any player can play music purchased from any store, and any store can sell music which is playable on all players. This is clearly the best alternative for consumers, and Apple would embrace it in a heartbeat. [thoughts on music by Steve Jobs]

스티브 잡스의 주장에 대해 미국 음반 산업 협회의 매파와 그들의 대변자들은 곧바로 스티브 잡스를 비판했습니다. 비판의 요지는 “스티브 잡스는 하드웨어의 비호환성의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을 엉뚱하게 음반협회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헐뜯기 수작’이다” (Ken Hertz)는 것입니다. 이들은 (음반협회의 중역들과 Hertz) 또 “애플컴퓨터는 DRM의 피해자이기는 커녕, 디지털 음악 판매 시장에서 지배적인 세력이 되기까지 DRM을 이용해 소비자들을 자사 제품에 가둠으로써 엄청난 수혜를 본 수혜자이다”라는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이런 비판을 미리 염두에 둔 스티브 잡스는 이미 에세이에서 왜 그런 주장이 말이 되지 않는지 반박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애플은 9천만개의 아이팟을 팔았고 20억개의 음악 파일을 팔았습니다. 아이팟 한 개당 평균 22개의 음악 파일이 팔려나간 셈입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팟은 1000개의 음악을 담을 수 있고,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보통 사람들은 아이팟을 거의 만땅으로 채워가지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아이팟 한 대당 겨우 22개의 음악 — 3% — 만이 DRM이 걸린 것이고 나머지 97%는 DRM이 안 걸린 mp3파일이라는 셈입니다. 따라서 애플이 DRM을 이용해 시장에서 소비자를 가뒀다는 말은 넌센스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쿠데타같은 이 주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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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 캠프 2007 추가 등록이 있어서 부랴 부랴 등록했다. 실력이 딸려서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분위기나 한번 느껴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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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Image Labeler

웹.이.야.기./구글 2007/01/31 09:25 by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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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미지 레이블러라는 재미있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구글은 자사의 이미지 검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이미지를 표현하는 좀더 정확한 키워드가 필요했다. 정확하다는 말은 대중이 공감하는, 합의에 의해 이루어진 단어를 의미한다. 이 키워드를 확보하기 위해서 구글은 간단한 게임을 만들었는데 이게 구글 이미지 레이블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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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두사람이 짝이 되어 하는 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두사람에게 공통으로 주어지는 이미지에 관련된 키워드를 맞추는 것이다. 나는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르고, 주어진 이미지에 대해 어떤 키워드를 입력하는지도 모든다. 단, 상대방이 현재 몇 개의 키워드를 입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입력하는 키워드가 일치하면, 점수가 올라가고, 다음 이미지로 넘어간다.

이게임은 익명의 상대방과의 특별한 일치감, 점수에 대한 랭킹제도 도입 등을 통해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고있다. 영어를 잘 모르더라도 1분 30초동안 긴장감을 늦출수가 없다.

구글은 게임이라는 방식을 도입해, 수많은 사용자들이 이미지에 대한 메타데이터 생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미지에 대한 키워드를 뽑는 것은 사람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컴퓨텅에게는 아지도 매우 어려운 과제다. 사용자 참여, 아이덴티티... 대표적인 웹2.0 사이트의 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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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SEO

웹.이.야.기./Web 2.0 2007/01/30 13:22 by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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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이 검색어에 대한 결과를 돌려주는 방법을 잘 이용하여 자신의 원하는 사이트로 가능한한 많은 트래픽을 유도하는 방법. 흔히 우리 말로 “검색엔진최적화”라고도 한다.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네이버에서 높은 조회수를 가지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생각보다 간단했다.

1. 고등학생들 두세명이 모여서 하루종일 PC 앞에 앉아 있는다.

2. 네이버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모든 뉴스를 가능한한 모두 감시한다.

3. 기왕이면 연예, 충격, 사건 이런 것들을 위주로 뉴스를 읽으며 하나의 블로그로 스크랩한다. 왠만하면 보이는대로 즉시 스크랩한다. 이런 식으로 하루에 수백개의 기사를 퍼간다.

4. 퍼간 뉴스 중 몇 개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인기 검색어 결과가 되는 기사이다.

5. 네이버 검색 결과는 종종 지식iN과 블로그 검색 결과를 뉴스보다 상위에 보여준다. 따라서 잘 퍼간 글은 검색 결과 최상위에 노출되어 많은 클릭수를 유도한다.

6. 심지어는 이런 방식으로 하루에 수만, 수십만 방문자를 가지는 블로그들이 즐비하다.

7. 이렇게 유도되는 트래픽을 잘 이용하기 위해 곳곳에 자신의 싸이 주소를 걸어놓거나, 본인 또는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쇼핑몰로 링크를 달아놓는다.

이런 설명을 듣고 있던 한 분이 하시는 말씀.

“한국식 SEO군요. 똑똑하네요.”

그러더니 이어서 하시는 말씀,

“태우님 같이 죽어라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자신만의 글을 쓰시는 분들 참 억울하겠어요. 그런 방식 때문에 브랜드와 트래픽을 모두 도둑질 당하잖아요.”

한참동안 이를 놓고 고민을 했다. 하지만 이젠 괜찮다. 더 큰 고민이 생겼기 때문이다.

출처: 태우's log - web 2.0 and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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