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점검페이지도 아이디어 싸음

서버점검시 표시해주는 페이지도 서버 점검중이라는 식상한 페이지에서 많이 바뀌는 것 같다. 오늘 새벽에 싸이월드스프링 노트 두 서비스가 서버점검을 실시했는데 접근 방법이 많이 틀리다.

싸이월드 화면. 아쉽게도 캡쳐를 하지 못해서 예전 화면을 올리느데 별반 차이가 없다. 남은 시간이 플래시로 다이나믹하게 나오는거랑 기다리는 동안 ‘게임을 하세요’ 라는 몇가지 플래시 게임링크가 걸려있다. 그리고,좀 놀라운건 “잠 자기위한 체조”가 있다. 점검중이니깐 잠을 자라는거다. 싸이월드 이렇게 운영하다가는 다 떠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springnote.com/post/2839?page=1
스프링 노트 점검페이지다. 현재 작업중인 내역을 바로바로 표시를 해주고, 사용자도 글을 올릴 수 있다. 싸이월드의 일방적이고, 무성의한 점검페이지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다.
올블로그에서도 올해초 서버 이전하면서 현재 이전 상황을 알려주는 점검페이지를 제공했었다.

유튜브는 점검페이지에 직원들 일하는 모습을 랜덤하게 올려놧다.

결국 짜증이 나는 점검페이지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인간적인 면을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불만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아이디어가 괜찮은 것 같다.

5 thoughts on “서버점검페이지도 아이디어 싸음”

  1. 어제 오전 스프링노트의 점검페이지에 저도 감탄했습니다. 저렇게 센스있는 플레이(어찌보면 당연한데..)를 해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모양이네요.

  2. 그나저나..싸이는 슬슬 망해가려나요…흠~
    제발! 망해라! 망해라! 망해라-_-; (아직까지도 싸이 안할거야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큭..ㅠㅠ)

  3. 싸이는 C2오픈하고, 욕을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싸이는 싸이만의 강점이 있고, 그래서 저는 지금도 쓰고 있는데 C2로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4. 역시 서비스는 아이디어 싸움이군요. 스프링노트의 사용자 배려를 위한 노력이 결국은 사용자 충성도와 나아가 서비스 활성화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요? 암튼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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