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팍북2문에서 마천동까지 성내천 자전거 탐사

지난번에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에서 중단했던 성내천 탐사를 다시 시도했다.  이번은 올림픽공원 북2문에서 시작하여 성내천을 따라 나 있는 외곽순환 자전거도로를 타고 종점인 마천동까지 다녀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빨간색으로 표시한게 이번에 다녀온 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발지점인 올림픽공원 북2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청룡교.
북2문에 연결되어 있는 다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청룡교 바로 지나서 찍은 성내천

사용자 삽입 이미지북2문에서 조그만 가면 왼편에는 한체대가 보이고 앞에는 선수촌 아파트가 보인다.
남부순환로 밑을 통과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선수촌 아파트 프라자 상가에 있는”성내천 복원사업 준공 기념비”와 음악부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선수촌 아파트 끝이다.
지난번에는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 갔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수촌 아파크 끝에서 이정표 대로 좌회전을 하면 갑자기 시골에 온 느낌을 갖게 한다.
서울 시내에 비닐하우스가 보이고.  그리 길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만 더 가면 조그만 터널이 나온다. 시골과 서울의 경계선이라고 해도 좋을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터널 지나서 바로 찍은 모습이다. 동으로 치면 오금동쯤 될것 같다. 여기서 부터는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많이 보이고 운동하시는 분들을 많이 뵐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주중학교 앞 분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성내천 벽천이다. 옆에 큰 물놀이장이 있고. 내년 여름에는 애들 데리고 한번 와봐야 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물이 솟는 바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성내천 복개 최상류다. 여기서 물을 내보내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성내천 쉼터에서 유턴하도록 되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발지점인 올림픽공원 북2문에 다시 도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북2문 청룡교 밑에는 항상 오리들이 모여들 있는데, 오늘은 백로(?)가 자태를 뽑내고 있다.

이렇게 해서 성내천을 자전거로 한번 돌아 봤다. GPS가 달린 PDA를 들고 갔었는데, 로그 데이타가 이상해서 구글 어스에 적용을 하지 못한게 좀 아쉽다.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부르는 제주일고 응원가 “차돌가”


재경 제주일고 32회 동창회가 신촌에서 있었다. 2년전에 강남에서 모였을 때 한번 참석하고, 이번이 두번째 참석이다.  갈비집에서 1차를 하고 2차는 민들레영토에서 생맥주를 마셨다. 마치고 나가는데 모여서는 별안간 차돌가를 불러댔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에 술도 한잔 들어가니깐 흥겹게 부를 수 있었던것 같다. 정말 십여년 만에 불러보는 차돌가다.

학교다닐 때 이렇게 불렀다간 선배들 한테 많이 얻어 터졌을 텐데..

요즘도 백호기를 하나보다. 검색해보니깐 올해 백호기 응원 동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재학시절에 백호기 때가 되면 용가리 연습하던 생각이 난다. 허리가 정말 끊어질 듯 아팠던, 너무 힘들었던 기억들 그래서 더 추억이 많은 용가리. 용가리 같이했던 동창들도 한번 보고 싶다.



올팍 11월15일 YB 콘서트


YB 콘서트 보고 왔다. 그저 연예인으로 보아왔던 윤도현이란 사람이 하나의 뮤지션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10년이란 세월동안 락 밴드를 지켜온데 찬사를 보내고, 10년 뒤에도 계속 지켜나가기를 기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키보드를 멋있게 연주하는 윤도현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인데 공연내내 서서 춤을 추셨다.
대단한 열정이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많은 팬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나에게 가는길 오도가도 못하는 길
무거운 구두는 더이상 필요치 않아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 보지 말고
고장난 자동차 요란한 네바퀴 인생
귀신에 쫓기듯 달려왔던 옛이야기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 보지 말고


아무런 약속 없이 그 어떤 기대도 없이
저 별빛 따라 저바람 따라서


나이제 떠나갈래 한순간 구름처럼
꿈을 만날수만 있다면 혼자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흐르는 강물처럼
잠을 잃어 버릴수 있다면 함께라도 좋아



오늘은 오늘로 내일은 또 내일로
해뜨고 해지고 시계는 아무소용 없지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 보지 말고


아무런 약속 없이 그 어떤 기대도 없이
저 별빛 따라 저바람 따라서



나이제 떠나갈래 한순간 구름처럼
꿈을 만날수만 있다면 혼자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흐르는 강물처럼
잠을 잃어 버릴수 있다면 함께라도 좋아 좋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한순간 구름처럼
꿈을 만날수만 있다면 혼자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흐르는 강물처럼
잠을 잃어 버릴수 있다면 함께라도 좋아


언제라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