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에서 있었던 2008년 이떠모 송년회. 간만에 만나는 14명의 사람들. 다들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2007년 송년회 : 이떠모(이씨플라자를 떠난 사람들 모임) 송년회
I go where the wind takes me
오늘 저녁에 삼성동에서 이떠모 송년회가 있다. 일년에 한번 다들 모여서 술한잔 기울이면서 살아 있음을 느끼는 자리이다. 오늘은 대충 15명정도 모일것 같다. 일년동안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도 하고, 경기가 어려운 요즘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작년엔 책을 준비해서 나눠줬는데 올해는 아쉽지만 그냥 넘어가야 겠다. 이제 몇시간 뒤면 반가운 그들을 만난다. 내 마음은 벌써 삼성동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수락산을 다녀올까 한다. 산행 공지하면서 지난번에 올린 이씨플라자 식구들이랑 함께 한 스키장 사진들에 이어 이제껏 다녀온 등산 사진을 모아 봤다. 토요일날 비가 온다는 얄궂은 소식이 있던데, 부디 비가 오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