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장원 삼계탕 이란 식당 앞에 보니 다음과 같은 팻말이 붙어져 있었다.
네이버 지역정보에 광고를 하면 네이버에서 이런 팻말을 만들어서 달아주나 보다. 온라인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고객에게 어떤 유형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건 괜찮은 시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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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아직도 이렇게 서비스를 하다니 쩝
네이버는 모두가 인지하듯이 국내 검색의 7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국내 1위의 사이트이다. 오늘 포토스케이프 다운받으러 네이버에 갔는데,이런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고 잠시 멍해져서 바라보고 있었다.
왜 IE에서만 가능하게 만들었을까? 다운로드창이 ActiveX로 구현이 된거로 알고 있는데, 이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창에 광고를 달아서 수익을 내고자 함은 누구나 뻔히 알 수 있을것이다. IE만 가능하다는 얘기는 결국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없은 고객은 다운로드 받을 가치도 없다는 얘기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 대한민국 인터넷 1위 기업이면서, 거의 독식을 하고 있는 회사가 정말 이렇게 서비스를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기업의 존재 이유가 이융창출은 인정하는 바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다. NHN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서비스 하면 안됩니다.
민간기업의 웹 접근성 모범사례 세미나
27일 핸디소프트 대회의실에서 “민간기업의 웹 접근성 모범사례 세미나“가 있었다. 웹 접근성이라는게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 크로스 브라우징 지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나에게는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접근이 용이하도록 지원한다는 부분이 더 중요한 이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애우들이 오프라인에서 불가능하던 활동들이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쉽게 접근할 수가 있게 됐다고 한다. 쇼핑을 할 수 있고, 친구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고,. 인터넷은 신체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셈이다. 스크린리더를 사용해서 인터넷을 쓰는 시각장애우가 전국에 6천명정도 있다고 한다.
다른 세미나에서 보지 못한 장면도 있었다 .수화를 하시는 분이 따로 있어서 세미나 내용을 바로 수화로 전달하거나, 장애인 지정 좌석이 따로 있었고, 안내견을 처음 보고…
민간기업에서 바로 수익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투자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텐데, 그래도 다음이나 네이버에서는 어느 정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조금씩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