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퍼스컴 SPC-1000


내가 컴퓨터를 접한지 이십여년이 지났다. 중학교1학년때 처음 만저본 8비트 컴퓨터 SPC-1000..
금성사 패미콤 FC-100.. MSX 기종들…
신문에서 우연히 본 SPC-1000 광고 기사에 옛날을 생각하면서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를 모아봤다. 깜짝 놀란건 에뮬레이터가 작년에 개발되었다는 거다. 설치해서 옛추억에 한번 빠져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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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 사용
* 완벽한 모아쓰기 형식 * 다양한 형태의 한글 프린트
* 소프트웨어만으로 한글 해결
2. 대용량 보조기억장치(Floppy Disk Drive)
* 용량 655KB *기기 : 2 Floppy unit
3. 고급언어사용
* 오퍼레이팅 시스템 : CP/M
* 프로그램 언어 : BASIC, COBOL, FORTRAN, PASCAL,
* 삼성기술진에 의한 ASSEMBLER 개발
4. 컴퓨터간의 연결장치 개발
* 삼성퍼스컴과 삼성퍼스컴 간의 대화 보장
* 삼성퍼스컴과 마이크로 컴퓨터간의 대화 보장
5.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
* 교육용 : 31 * 업무용 : 27 * 게임용 : 45
* 서류작성 업무용 : 삼성 By-CAL

삼성 퍼스컴 SPC-1000의 규격
* CPU : Z80A (4MHz)  * ROM : ??KB SAMSUG Hu-BASIC
* RAM : 64KB * 보조기억장치 : ??

SPC-1000 에뮬레이터

SPC-1000 TV광고

Windows OS에서 원격지 폴더 미러링을 위한 rsync 설정

작성: 이홍기 (orinmir _at_ chonga _dot_ pe _dot_ kr)
문서홈: http://chonga.pe.kr/computer/tips/
작성일: 2003년 11월 18일

0. 설치

   windows 플랫폼을 위한 rsync 배포본인 cwRsync를 설치한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있는 command line 기반의 프로그램이다.

   아래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http://www.itefix.no/cwrsync/

1. 서버 설정

   cwRsync가 c:\Program Files\cwRsync 폴더에 설치가 되었음을 가정한다.

   필요한 파일은 아래 두가지이며.
   rsync.exe
   rsyncd.conf

   rsyncd.conf을 열어 공유할 파일의 폴더를 설정해준다.
      (보안을 위해선 IP access control을 설정해주자)
      (기본으로 test라는 공유폴더가 설정되어있다)

      c:드라이브는 /cygdrive/c 로부터 설정된다.
      d:드라이브는 /cygdrive/d 로부터 설정된다.

      [test]라는 섹션이 기본으로 등록되는데, 클라이언트가 접근할
      공유폴더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섹션에
      test 공유폴더로 접근하는 예제를 참조.

   데몬 실행은 다음의 내용을 갖는 배치파일을 만들어준다.
   cd c:\Progra~1\cwRsync
   rsync –config rsyncd.conf –daemon

   위 내용을 포함한 배치 파일이 시스템이 시작될 때 한번만 실행되도록 등록한다.

2. 클라이언트 설정

   다음과 같은 배치파일을 만들고, 제어판->예약된작업에 실행 등록한다.
   221.148.17.171에 rsync 서버 기능이 설치되어 실행중임을 가정하였다.

   cd target_backup_folder
   c:\Progra~1\cwRsync\rsync -az –delete rsync://221.148.17.171/test .

   (좀더 자세한 사항은 rsync 매뉴얼 참조)

DRM을 없애자는 스티브 잡스


출처: GatorLog




스티브 잡스가 “음악에 관한 생각“이라는 에세이를 자사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DRM을 없애자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에세이는 디지털 뮤직 산업에서 가능한 세가지의 시장 모델을 간결하게 정리하면서, 이 세가지 모델에서 DRM 없이 자유롭게 mp3파일을 파는 방식만이 소비자에게도 좋고 음악 산업도 사는 길이라고 주장합니다. 작년 말부터 이렇게 좋은 소식들이 연달아 들려와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스티브 잡스가 에세이에서 기술한 디지털 음반 산업이 생각할 수 있는 세가지 모델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steve jobs drm.pdf)


Drmfreemusic-1


첫번째 모델은 디지털 음반 산업에 참여하는 모든 당사자들이 각기 자신들의 판매망과 자신들의 기계에서만 연주되는 음악을 파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애플 iTunes 음반 가게(iTMS)를 통해 애플의 아이팟에서만 틀 수 있는 음악 파일을 파는 것이고, 마소(MS)는 마소의 Zune플레이어에서만 연주되는 파일을, 소니는 소니에서만 돌아가는 파일을 파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세계 4대 거대 음반 산업의 근시안적인 시각때문에 이 방식이 현재는 (어둠의 경로가 아닌) 합법적인 디지털 음악 파일 판매 사업의 지배적인 모델이 되어버렸습니다.


두번째는 디지털 음악 파일을 파는 모든 회사들이 DRM 동맹을 맺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자신들의 “다빈치 코드”를 서로 공유해서 각기 다른 회사의 mp3 플레이어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는 DRM이 걸린 파일을 팔자는 것입니다. 저작권을 보호할 수도 있으면서 동시에 소비자를 어떤 한 DRM에 가두는 못된 발상에서 벗어나는 공정한 사업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티브 잡스는 이건 꿈에서나 가능한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코드가 누설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그렇게 코드가 누설되면 그 파장은 너무나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세번째의 대안인 DRM을 완전히 없애자고 주장하고 나섭니다.



The third alternative is to abolish DRMs entirely. Imagine a world where every online store sells DRM-free music encoded in open licensable formats. In such a world, any player can play music purchased from any store, and any store can sell music which is playable on all players. This is clearly the best alternative for consumers, and Apple would embrace it in a heartbeat. [thoughts on music by Steve Jobs]


스티브 잡스의 주장에 대해 미국 음반 산업 협회의 매파와 그들의 대변자들은 곧바로 스티브 잡스를 비판했습니다. 비판의 요지는 “스티브 잡스는 하드웨어의 비호환성의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을 엉뚱하게 음반협회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헐뜯기 수작’이다” (Ken Hertz)는 것입니다. 이들은 (음반협회의 중역들과 Hertz) 또 “애플컴퓨터는 DRM의 피해자이기는 커녕, 디지털 음악 판매 시장에서 지배적인 세력이 되기까지 DRM을 이용해 소비자들을 자사 제품에 가둠으로써 엄청난 수혜를 본 수혜자이다”라는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이런 비판을 미리 염두에 둔 스티브 잡스는 이미 에세이에서 왜 그런 주장이 말이 되지 않는지 반박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애플은 9천만개의 아이팟을 팔았고 20억개의 음악 파일을 팔았습니다. 아이팟 한 개당 평균 22개의 음악 파일이 팔려나간 셈입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팟은 1000개의 음악을 담을 수 있고,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보통 사람들은 아이팟을 거의 만땅으로 채워가지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아이팟 한 대당 겨우 22개의 음악 — 3% — 만이 DRM이 걸린 것이고 나머지 97%는 DRM이 안 걸린 mp3파일이라는 셈입니다. 따라서 애플이 DRM을 이용해 시장에서 소비자를 가뒀다는 말은 넌센스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쿠데타같은 이 주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