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dSense 블로그에 보니 “이번 주말엔 채널을 설정해보세요“라는 포스트가 올라와 있다. 당연한 얘기다. 페이지명, 광고위치 정도로 만든 채널 – 예들 들면 메인상단 – 을 만들어서 광고효과를 측정해야 하고, 채널마다 수익의 차이가 왜 생기는지 분석을 해봐야 한다. 분석이 힘들면 과감히 수익이 낮은 채널의 광고를 삭제하고, 위치를 바꾸던가 광고형태를 바꾸는 시도가 필요하다.
내가 근무하는 이씨플라자는 애드센스를 다른 측면으로도 활용한다.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웹로그 분석기나 구글 Analytics가 있기는 하지만, 너무 디테일한 정보들이 많아서 보기가 힘들다. 실시간으로 간단, 명료한 트래픽을 보는건 애드센스의 PV를 보는 것도 의미가 있고, 즉시 대응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이씨플라자는 거의 모든 페이지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고 있고, 좀 번거롭긴하지만 각 광고별로 모두 채널을 할당하고 있다. 채널을 생성하고, 채널별 스크립트를 생성하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서 페이지뷰도 즉시 확인하고, 광고수익 분석도 하고, 일석이조가 아닐까?
지난 6월20일 ‘당신의 사이트에 숨겨진 가치를 찾아주는 Google 애드센스’ 라는 주제로 구글에서 비공개 세미나가 있었고, 우리회사 박승민님이 이씨플라자 애드센스 활용사례 발표을 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무 회사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왜 비공개 세미나를 하는지 모르겠다. 일반인들이 이씨플라자를 잘 몰라서 좋은 홍보수단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햇다. WwbAppsCon 에서도 구글 데니황님이 발표를 했는데, 발표자료는 오픈할 수 없다고 WebAppscon 홈페이지에 나와 있었다. 내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발표내용이 공개해서 회사에 부정적이나 기밀사항도 없었던것 같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미국회사의 문화가 그런건지, 아님 구글 기업문화가 그런건지..
어떻게 글을 쓰다보니 피싱글이 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