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도서관에서 6월23일 “책과 낭만이 머무는 작은 음악회” 라는 타이틀로 연주회가 있었다. 예술의 전당에서 사라장 연주회 보러갔다가 시작한지 10여분 지나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졌던 기억이 있어서 클래식이라 그러면 좀 꺼러졌었는데, 너무나 귀에 익숙하고 가벼운 곡들을 연주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
성내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연주회가 있었는데, 공연장은 그리 크지 않았다. 타이틀처럼 작은음악회였다. 우리 가족은 운좋게 맨앞에 자리를 잡아서 감상을 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연주를 들을 수 있는건 그리 흔한 기회은 아닐것 같다. 연주 중간중간 곡에 대한 설명도 친절히 해주셨고, 특히나 각 악기들의 음색을 들을 수 있었던 코너는 너무도 유익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성내도서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곡을 들려주신 그레이스 앙상블과 목관4중주 팀에게도 감사드린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고 듣기에 편한 곡을 연주했다.
“그레이스 앙상블” 팀
목관4중주
오늘 결혼기념일을 맞으신 가족을 위한 이벤트.
공연장을 따뜻하고, 흐믓하게 했다.
목관악기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각각의 음색을 들어보는 시간
Ennio Morricone의 Gabriel’s Oboe. 영화 미션삽입곡
마지막 곡 만남을 연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