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토요일에 오션월드를 다녀왔다.  아직 비성수기라 많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고, 가격도 할인해서 2만원 선으로 들어갔느데 이 정도면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오션월드 입구이다. 여기서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좀 챙피한 애기지만 우리가족은 약간의 간식 거리를 들키지 않고 통과할 수 있었다.  식당은 역시 비쌌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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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리버풀이다. 꽤 재미있었다.  길이도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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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8피트 V파도라고 이효리가 광고를 했던 야외 파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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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의 익스트림존은 주로 젊은층이, 실내시설은 어린이들이 놀기에 좋았고, 나이드신 분들도 야외 스파가 잘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놀이하기에는 정말 괜찮은 물놀이 시설인것 같다.

열심히 살아야지.

술한잔(?) 먹고 집에 들어와 컴퓨터를 켰다. MBC 미니 위젯을 쓰고 있어서 로그인 하면 자동으로 MBC FM을 들을 수 있다. 근데 낯익은 박명수 목소리. 낯 두시의 테이트를 진행하고, 내가 요즘 잘 듣고 있어서 이 시간에 왠 박명수?. 근데 문지애 아나운서 진행에 게스트로 이 늦은 시간에 나와서 방송을 하고 있는거다. 뭐 여러가지 잣대를 떠나서 난 정말 반가운 목소리를 이시간에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정말 열심히 사나보다 생각이 들었다. 누구는 이 시간까지 술먹다가 이제야 들어오고.. 좀 반성을 해야지..

두시의 데이트를 회사에서 계속 듣고 있다. 좀 중도성이 있는 방송.. 주말에도 두시에 라디오를 켜보지만 그 때는 붐이 진행을 하더라고. 여튼 열심히 하는 사람을 누가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오늘 정말 감동먹었다.

MySQL의 MYISAM과 InnoDB 타입의 성능비교

제목이 너무 거창한데 어제 처음으로 MS SQL Server에서 MySQL로 데이타 복사를 하면서 느낌 점을 적어보자 한다.

MS SQL Server에 40만건의 데이타를 갖고 있는 테이블을 DTS를 이용해서 MySQL ODBC 3.51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Export를 시작했다. 근데 영 속도가 안나오는 거다. 1시간정도 경과, 9만건의 데이타가 복사됐다. 와! 너무 느렸다. 모두 복사되려먼 4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이건 내가 뭔가 설정을 잘못했을 거야 생각하고 Export를 중단하고 여러가지를 체크해봤다.

MySQL에 생성된 테이블 형태를 보니 InnoDB 형태였다.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게 InnoDB라고 알고 있는 나로서는 굳이 트랙잭션이 필요없어서 이를 MYISAM 타입으로 바꿔서 다시 Export를 시도해보았다. 엄청나게 빨라진 복사 속도. 5분도 안되서 40만건이 데이타가 복사됐다.

InnoDB로는 40만건의 데이타를 Insert하는데 5시간정도가 걸리고, MYISAM 형태로는 5분미만이 걸린다는 결론. 내가 MySQL을 잘 몰라서 다른 고려 사항도 있겠지만, InnoDB는 Insert시 확실히 느렸다.  MySQL 버전 5부터 InnoDB 성능이 많이 향상됐다고 들었는데, 내가 체험해보기에는 MYISAM보다는 Insert에서 만큼은 차이가 많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