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야지.

술한잔(?) 먹고 집에 들어와 컴퓨터를 켰다. MBC 미니 위젯을 쓰고 있어서 로그인 하면 자동으로 MBC FM을 들을 수 있다. 근데 낯익은 박명수 목소리. 낯 두시의 테이트를 진행하고, 내가 요즘 잘 듣고 있어서 이 시간에 왠 박명수?. 근데 문지애 아나운서 진행에 게스트로 이 늦은 시간에 나와서 방송을 하고 있는거다. 뭐 여러가지 잣대를 떠나서 난 정말 반가운 목소리를 이시간에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정말 열심히 사나보다 생각이 들었다. 누구는 이 시간까지 술먹다가 이제야 들어오고.. 좀 반성을 해야지..

두시의 데이트를 회사에서 계속 듣고 있다. 좀 중도성이 있는 방송.. 주말에도 두시에 라디오를 켜보지만 그 때는 붐이 진행을 하더라고. 여튼 열심히 하는 사람을 누가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오늘 정말 감동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