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좋은 아빠일까?

어린이날 선물로 과학상자와 RC 자동차를 애들에게 사줬다. 어떻게 고르다보니 내가 어릴적 너무나 갖고 싶었던 거로 사게 되었다. 내가 어릴 때는 거의 실현 불가능한 바램이었지만 지금은 그리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된 물건들, 이렇게 보변 세상은 참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하지만 난 이런 물건들을 접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내가 어렸을 때의 시절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옛 시절이 좋다고 하면서 지금의 답답한 현실을 물려줘야만 하는 난 좋은 아빠일까? 지금은 아무런 느낌이 없어져 무덤덤한 어린이날을 보내면서 이런 생각이 하루 종일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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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내음에 제주로 변한 올림픽 공원

아침에 올림픽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나서, 노동절이서 회사갈 필요도 없고 해서 자전거 타고 여유롭게 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멀리 잔디광장이 보이는데 샛노란빛을 발하고 있었다. 뭐지 하고 가보니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 있는 거다. 고향이 제주도라서 그런지 더운 반가운 유채꽃. 성산일출봉 앞 유채밭 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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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주위로 엄첨 많은 벌들이 꽃가루를 나르고 있었다. 접사로 찍느라고 고생좀 했다. 어릴 때는 종이로 동서남북 접어서 벌 잡기도 하고, 잘못해서 쏘여서 부운 손가락에 오줌을 누기도 했었는데. 아~ 옛날이여….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림픽 공원 원형광장인데 아침에 찍으니깐 더 선명하고 예쁘게 나온것 같아서 이 사진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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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오징어 잔치 “오징어 청춘”

강동구 성내동에 오징어 전문 “오징어 청춘”이란 식당이 개업을 햇다. 오징어회, 오징어물회, 오징어통찜 등 오징어 전문 메뉴만 7가지이고 가격은 모두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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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는 작지만 내부는 매우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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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모두 만원이다. 오징어 뿐만 아니라 광어회, 해삼, 멍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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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오징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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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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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주는 오징어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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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오징어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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