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의 오래된 물건

인사동을 거닐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마징가 제트를 보고 천원내고 들어간 “토토의 오래된 물건”. 이런 물건들이 아직도 존재하는구나 신기하기만 했다. 까마득히 잊혀졌던 여러기억들이 하나둘씩 새록새록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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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로보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1리터짜기 콜라병이 있었었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상하게도 난 남자인데도 종이인형을 갖고 많이 놀았던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쪽드기. 이거 산다고 그랬다가 아내가 성분을 보더니 황색2호 어쩌고 저쩌고, 결국 못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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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1990년 12월호. 내가 대학교 2학년때 잡지인데도 이렇게 촌스러울때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거 참 많이 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태권브이. 이 포스터 아직도 눈에 선하다.

삼청동 수제비 – 국물이 끝내줘요!!

인사동 갔다가 삼청동에 수제비집이 유명하다는게 문뜩 떠올라, 왔다갔다하는 네비게이션만 믿고 삼청동에 갔다. 서울에 산지 이제 18년정도 되는데 삼청동은 처음이었다. 삼청동이라고 하면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건 “삼청동 교육대” 정도..

네비게이션이 용케도 잘 안내를 해줘서 쉽게 식당을 찾을 수 있었다. 기특^^
역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회전이 금방되서인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자리가 났다. 수제비만 먹기가 그래서 감자전도 하나 시키고..

감자전은 그저 그래서, 유명하다고 다 맛있는건 아니구나 생각하고, 수제비 국물맛을 봤는데 우와 정말 진한 국물맛이 나를 놀라게 했다. 술마신 다음날 이거 먹으면 정말 해장으로 끝내줄것 같다.

수제비: 5천원
감자전: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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