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을 거닐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마징가 제트를 보고 천원내고 들어간 “토토의 오래된 물건”. 이런 물건들이 아직도 존재하는구나 신기하기만 했다. 까마득히 잊혀졌던 여러기억들이 하나둘씩 새록새록 기억이 났다.
1리터짜기 콜라병이 있었었나?
이상하게도 난 남자인데도 종이인형을 갖고 많이 놀았던것 같다.
쪽드기. 이거 산다고 그랬다가 아내가 성분을 보더니 황색2호 어쩌고 저쩌고, 결국 못샀다.
1990년 12월호. 내가 대학교 2학년때 잡지인데도 이렇게 촌스러울때가…
이거 참 많이 했었다.
태권브이. 이 포스터 아직도 눈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