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maps Partner Day – 왜 지도서비스에 많은 투자들을 할까?

Google maps Partner Day가 12월10일 삼성동 Coex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오후 4시에 열렸다. 세미나 장소 입구의 한쪽에는 Google 지도에 어떤 정보가 검색되면 좋은지 참가자들에게 물어보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다른 쪽에서는 구글맵 서비스 시연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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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장에 들어서니 식사를 할 수 있는 원탁테이블에 빼곡히 놓여 있었고, 테이블 가운데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둘러싸인 양초가 이쁘게 불을 밝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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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 서비스 소개와 협업 사례 발표, 그리고 API에 대한 설명 및 시연이 3시간 정도 진행됐고, 이후 저녁식사가 제공이 됐다.

저녁식사로 나온 요리들
훈제연어로 싼 게살롤과 홀스레디쉬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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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렌틸콩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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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리와 민트셔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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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을 올린 한우 안심구이와 송로 버섯향의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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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믹 올리브 드레싱을 곁들인 야채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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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와 샴페인 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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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인 한우 안심구이가 내 입맛에는 제일 맞는 듯. 얼마만에 밖에서 먹어보는 한우인지..


오늘 선물도 주던데.. 아래 선물은 배게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고, 식사 마치고 나가면서 설문지를 제출했더니 종이가방을 하나 주던데 내용을 보니 ‘타거스 노트북 가방’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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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장을 나서면서 무엇때문에 이렇게 구글이 돈을 쓰지 물을 수 밖에 없었다. 구글 뿐만이 아니다. 네이버도, 다음도, 파란도 좀더 세밀한 인공사진이나 항공사진, Street View, 3D 등을 위해 지도 서비스에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데 어떤 이유일까? 오늘 ‘지도서비스는 플랫폼이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던데 웹2.0에서 웹을 플랫폼으로 정의를 한것과 같은 뜻일까? 여튼 지도서비스위에 다양한 컨텐츠를 뿌려서 공간의 확대를 꽤함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Google maps Partner Day에 초대받다.

구글에서 한통의 메일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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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파트너 데이를 한다고 하고, 그곳에 나를 초대한다는군. 어떻게 내 이메일 주소를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행사 시간표에 보니 저녁도 준다고 하니, 감사하게 다녀와야겠다.

Open Knowledge Insight – 위키백과와 오픈검색 컨퍼런스

11월4일 양재동 EL타워에서 Open Knowledge Insight 컨퍼런스가 있었다. 이 컨퍼런스가 있기전 오전에는 위키백과다음이 백과사전을 기증하는 기증식도 있었다.

위키피디어 설립자인 지미 웨일즈님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마지막 순서인 패널 토의 시간이었다. 진행 자체는 그리 매끄럽지 않았지만, ‘왜 한국에서는 위키백과가 그리 인기를 얻지 못하는가?’ 라는 주제는 나로 하여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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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적인 생각은 한국의 컨텐츠 생성량은 엄청 늘었지만 대부분 생성된 컨텐츠는 개인에 의해 생성된, 내용도 지극히 주관적인게 대부분이고, 분야도 주로 흥미위주의 분야로 한정되어 있는건 아닌가 한다. 협업이나 토론 문화도 아직 그리 정착되어 있지도 않은 것 같고, 그래서 개방과 협업을 통한 컨텐츠의 생성에 대해 그리 큰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것 같다. 이 부분은 기존 포털 업체의 원죄도 없지 않아 보인다.

어쨌건 “다음”의 오늘 시도처럼, 인터넷 기업이 ROI에만 치중할 게 아니라 더 나은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여러 시도를 더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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