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이나 건대 새천년홀이 아닌 멜론악스라는 낯선 곳에서 하는 세미나. 이 곳은 보통 공연을 하는 장소같아 보였다. 나름대로 세미나라는 전통적인 틀에서 탈피하고자, 토크쇼, 연극 등을 곁들여서 제품을 홍보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요즘들어 UX란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다. 더 나은 UX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들이 여러 벤더들로부터 발빠르게 나오고 있다. 오늘 지겹게 들은 실버라이트라던가, 매크로미디어의 아폴로라던가. 웹의 UI의 한계는 이제 없어 보인다. 개발자로서 더 괴로워지는 건 아닐지..오늘 연극의 화두처럼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이 쉽게 되어진다면이야 괜찮겠기만, 그렇지 않다면 개발기간은 예전의 두세배 이상 걸리지 않을까? 요즘 스타일 쉬트로 웹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기존보다 훨씬 많이 드는것 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