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가을여행 – 나미나라공화국

보통 대학다닐 때 MT로 한번쯤 가봤을 남이섬을 애들 핑계로 이제야 처음 가보게 됐다. 오랜만에 경춘선 기차를 타고서 지금은 많이 사라진 기차안의 옛모습들을 기억하며 가평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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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반 기차를 타고 도착한 가평역. 여기서 택시를 타고 남이섬 선착장으로 향했다. 택시비는 4천원정도,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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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선착장에 들어서니 특이한 문구 “입국심사대”라는 푯말이 보였다. 나름 섬을 하나의 공화국이란 나라로 여기고 여기에 따른 부대시설들의 명칭을 이렇게 지은것 같다. 괜찮은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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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선착장. 배는 몇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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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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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화창한 가을 날씨였다. 모터보트를 타는 이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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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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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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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는 열차도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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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박물관도 있었는데.. 화분으로 만든 높은음 자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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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하면 겨울연가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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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에서 처음 키스하던 너무나 유명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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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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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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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홀로 서있는 꽤 나이가 있어 보이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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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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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자전거. 와 하늘 정말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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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옛날 도시락 식당. 저렴한 가격(4천원)에 옛 기억을 추억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사람이 많아서 30분정도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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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잡고 흔들면 맛있게 비벼진 도시락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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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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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랑 오리, 토끼를 그냥 방목한다.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군. 타조 볼펜이라고 이쁜 볼펜이 있던데 가격이 너무 세서 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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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아갈 시간. 아무 생각없이 나왔는데 배를 타려고 기다리는 엄청난 줄에 놀랐다. 혹시나 기차시간 놓칠까봐 노심초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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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행 기차를 기차를 기다리면 가평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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