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에 다녀왔다. 기온이 32도가 넘은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작년 12월초에 오고 두번째인데, 그 때는 예상치 않은 눈과 추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더위 때문에 힘들었다. 무지 많이 쉰것같다. 조금 걷다가 쉬고, 또 쉬고.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랑 안전하게 다녀와서 기쁘다.
덥긴 했지만 쾌청한 날씨라, 깨끗한 하늘과 멀리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었다.
검단산은 산자체보다는 산을 돌고 흐르는 한강의 경치가 멋을 자아내는것 같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멀리 동서울 톨게이트가 보인다.
통일탑. 무슨 개인적인 이유로 이탑을 만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