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더블클릭 인수


구글과 온라인 광고 기업 더블클릭(DoubleClick)은 13일(미국시간), 구글이 더블클릭을 현금 31억달러로 인수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더블클릭을 인수함으로 인해 광고주나 웹 퍼블리셔 전용의 대규모 광고 전달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다. 이로 인해 야후가 구글을 앞서고 있던 배너 광고 비즈니스 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Eric Schmidt)는 기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개최한 회의에서 “이번 인수로 인한 최대의 이점은 디스플레이 광고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인수는 2007년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슈미트는 미디어 기업이나 광고주가 하나의 콘솔을 통해 검색광고나 디스플레이 광고의 캠페인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시스템 전체가 보다 신속히 움직일 수 있다. 유저에게 타깃 광고의 이점을 보다 많이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2005년에 11억 달러로 더블클릭을 인수한 개인 투자회사 헬만&프리드먼(Hellman & Friedman)과 JMI 투자 & 매니지먼트(JMI Equity and Management)로부터 더블클릭을 인수받을 것이다.

구글의 기업 매니지먼트 담당 데이비드 드러몬드(David Drummond)는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승인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최근 들어 월 스트리트 저널은 더블클릭의 인수와 관련해 구글과 MS, 야후, AOL의 공방이 계속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관해 MS의 홍보 담당과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아무 답변도 얻지 못했다. @


 

출처: ZDNet Korea

꽃2.0

꽃 2.0


내가 그를 발견하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IP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를 검색하고 RSS를 구독해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1촌이 되었다.


내가 그를 검색해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게
누가 나를 발견해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1촌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Permalink가 되고 싶다

제2회 검색엔진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에서 전병국대표가 발표시간에 잠시 보여준 시다. 처음 접한 건 아니지만 다시 봐도 참 적절한 패러디가 아닌가 싶다.

제2회 검색엔진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

지난 4월4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검색엔진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 가 있있다.

가격이 비싼 유료 콘퍼런스인데도 참가자가 상당히 많았고, 다양한 나이층과 특히 여성분들이 많았다. 아마 쇼핑몰등을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여겨졌다. 포털사이트나 광고 에이전트 입장에서 보면 광고주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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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란 등 폴털관계자와 광고대행사 분들이 주 발표자였는데, 주 이슈는 2007년에 검색광고가 많이 변하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구글과 다음의 제휴, 네이버의 풀질관리 도입과 CPM에서 CPC로 변화한 클릭초이스 등 다양한 검색엔진 마케팅 상품등이 등장하고 있지만 기존 상품에 비해 운영이 쉽지 않아서 전문 광고대행사에 의뢰를 하고 광고주는 랜딩페이지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사이트 구성에 집중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얘기다.

처음으로 전병국 대표를 접했는데, 역시 달변이었다. ‘스토리 텔러’가 되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구글의 발표도 있었다. 구글이 이런 행사에 모습을 보인게 처음이라고 한다. 아마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하려나 보다.

발표를 들으면서 확신한건 블로그 마케팅은 이제 가장 확실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는 거다. 바로 회사에 와서 현재 테스트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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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컨퍼런스를 가면 쉬는 시간을 그냥 두지 않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쉬는 시간이면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CF를 계속 틀어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