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풍년해장국 – 새빨간 국물, 육개장 같은 뼈다귀 해장국

가락동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출출하고 해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 가락동에 살 때 자주 다녔던 풍년해장국이 생각나서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 봤다. 엄마손 뷔폐 – 내가 살 때는 엄마손 백화점 – 근처에 예전 간판 그대로 식당이 장사를 하고 있었다. 15년전에 처음 이 식당에 왔었던 것 같은데 정말 오래 장사를 하고 계셨다.

식당안 분위기나 테이블은 예전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다. 해장국을 시켰는데 역시나 군침이 도는 새빨간 국물, 어지간히 얼큰한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보는 순간 입안에 침이 고여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고기만 우선 발라 먹고, 시뻘건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으니 속이 다 뻥 뚤리는 것 같았다. 단지 예전만큼 그리 맵지 않다는 느낌은 좀 받았다. 예전에는 엄첨 매워서 속풀이 하러 왔다가 속버리고 가겠다는 농담도 하곤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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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다 비우고 나서 우거지랑 국물을 좀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정말 배가 터질것 같았지만, 맛있는걸 보면 자제가 잘 안되는 성격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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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여전히 여러 손님들이 써 놓은 여러 글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계속 가게가 잘 되서, 이 맛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마이솔 코리아 홍대점에 가면 클락스를 정말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오마이솔 코리아 홈대점에서 클락스 신발을 정말 싼 가격에 샀다. 클락스 신발은 처음 신어보는데 정말 이쁜것 같다. 내가 키가 작아서 굽이 있는 신발을 선호하는데 적당한 높이의 굽과 신으면 발도 편하고 대만족이다.  정가는 16만8천으로 표시되어 있었지만, 놀랄만한 가격에 구입을 했다. 가격을 공개하고 싶지만, 사장님(?)이 안좋아 하실 것 같고, 가보시면 저랑 비슷한 가격에 구입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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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솔 코리아 홍대점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전화번호는 02-334-4894.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