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보내온 새해 선물 – USB 2기가 메모리

구글에서 이씨플라자로 소포를 하나 보내왔다. 우리회사는 구글 애드워즈 광고를 하는 – 금액은 그리 크지 않음- 광고주여서 연말이 되면 구글이 선물을 보내준다. 작년에는 전자앨범을 받았었는데, 선물을 받았다는 자체에 너무 신났었던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받았더 전자앨범. 해상도가 좋지 않아서 별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올해는 UBS 2기가 메모리가 배달됐다. 근데 좀 어딘가 조잡하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 케이스는  마분지도 되어 있는데 값싸 보이고, 지갑에 넣고 다니는 용도로 만든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작은 핸드폰 고리형태를 더 선호해서 그런지 좀 크다는 느낌도 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고금액에 따라 선물이 틀릴 것도 같은데, 혹시 애드워즈 하시면서 다른 선물 받으신 분들 안계신가요?

2008 비지니스 블로그 마케팅 세미나

2008 비지니스 블로그 마케팅 세미나에 다녀왔다.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모자랄 정도록 많은 사람이 참석을 했다. 블로그 마케팅에 기업의 관심이 높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로 대표되는 개인 미디어의 등장은 기업에게는 하나의 기회인 동시에 커다란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진실된 마음으로 블로거와 고객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한다.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태우’s log로 유명한 풀타임 블로거인 태우님을 만났다. 아니 이렇게 인물이 출중할수가.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다. 주부이면서 요리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계신 문성실님 존재도 알게됐다. 정말 대단한 파워블로거들이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태우님. 내년에는 오픈마루랑 좀 더 많은 일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문성실님. 발표도 정말 재미있게 잘하셨다.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이상국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부엌에서 밥이 잦고 찌개가 끓는 동안
헐렁한 옷을 입고 아이들과 뒹굴며 장난을 치자

나는 벌 서듯 너무 밖으로만 돌았다
어떤 날은 일찍 돌아가는 게
세상에 지는 것 같아서
길에서 어두워지기를 기다렸고

또 어떤 날은 상처를 감추거나
눈물자국을 안 보이려고
온몸에 어둠을 바르고 돌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일찍 돌아가자
골목길 감나무에게 수고한다고 아는 체를 하고
언제나 바쁜 슈퍼집 아저씨에게도
이사 온 사람처럼 인사를 하자

오늘은 일찍 돌아가서
아내가 부엌에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듯
어둠이 세상 골고루 스며들면
불을 있는 대로 켜놓고
숟가락을 부딪치며 저녁을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