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반납하러 성내도서관 갔다가 분실물 찾아가라는 사진이 있어서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봐 사진을 올려본다. 내가 물건을 잘 읽어버려서 잃어버린 사람의 안타까운 마음을 잘 알기에
Author: yhbyun
검단산행
검단산에 다녀왔다. 기온이 32도가 넘은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작년 12월초에 오고 두번째인데, 그 때는 예상치 않은 눈과 추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더위 때문에 힘들었다. 무지 많이 쉰것같다. 조금 걷다가 쉬고, 또 쉬고.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랑 안전하게 다녀와서 기쁘다.
덥긴 했지만 쾌청한 날씨라, 깨끗한 하늘과 멀리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었다.
검단산은 산자체보다는 산을 돌고 흐르는 한강의 경치가 멋을 자아내는것 같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멀리 동서울 톨게이트가 보인다.
통일탑. 무슨 개인적인 이유로 이탑을 만들었을까?
웹2.0 시대 좋은 데이터의 요건
정유진님의 “웹2.0 기획론’ 책을 보다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는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인용해 본다.
전통적인 좋은 데이터 요건
- 커버리지(coverage)
분야의 내용을 빠짐없이 포함하는 데이터인가?
ex) 산 데이터: 전국의 산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가?
영화 데이터: 국내외 모든 영화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가?
- 중복없음
같은 데이터가 중복해서 존재하지 않는가?
- 정확성/신뢰성
정확한 데이터인가? 신뢰할 수 있는가?
비정형의 데이터를 어떻게 정제할 것인가?
부정확한 데이터를 어떻게 판별하고 걸러낼 것인가?
- 최신성
최신의 데이터인가?
수정.삭제되거나 새로 만들어진 내용은 반영되는가?
- 데이터 운영
데이터 업그레이를 통해 최근의 살아있는 데이터를 유지, 보수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갖추어져 있는가?
사용자의 데이터 관련 C/S는 어떻게, 어떤 프로세스로 대응할 것인가?
어뷰즈(abuse) 데이터를 어떻게 판별하고, 걸러낼 것인가?
- 저작권
저작권이 분명한 데이터인가?
데이터의 소유권을 어떻게 확인하고 관리할 것인가?
사용자가 만든 데이터에 대해 명확한 저작권 정책을 갖추고 있는가?
웹2.0 시대 새로이 추가되는 요건들
- 메타데이터
데이터와 관련된 메타데이터가 잘 구축되어,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찾을 수 있느가?
- 활용성
많은 사람에게 데이터가 여러 컨텍스트에서 사용될 수 있느가?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서 활용될 수 있는가?
데이터에서 필요한 부분만 떼어내서 활용할 수 있는가?
- 인기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인가?
얼마나 인기 있는 데이터인가?
데이터의 인기도가 잘 표현되고 있는가?
- 포맷
표준 포맷으로 제공되어 외부 서비스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가?
공통의 기준에 따라 데이터가 처리될 수 있는가?
- 관련성
지금 이 사람, 이 상황에 얼마나 연관된 데이터인가?
필요할 때 제공할 수 있는가?
서비스 제공자가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그 데이타로 인해 파생되는 다른 데이타나 사람간의 관계가 더 중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