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쉬는 날이라고 집에서 빈둥대는것 보단 애들 교육적인 측면도 있고 해서 삼성동 봉은사에 다녀왔다. 비도 오고 인파도 많아서 좀 부대꼈지만 공짜로 국수도 얻어 먹고, 봉은사도 구경하고 좋았다.
이래서 종교가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I go where the wind takes me
정말 조작했을까? 아님 엄청나게 생기기 힘든 우연일까?
지마켓(Gmarket) 이벤트 당첨자 조작, 완전 미쳤구나~!!
지마켓
요즘 지마켓이 모회사인 인터파크 보다 잘나간다고 난리다.
그런데 잘나가는 지마켓이 간만에 제대로 미친짓 한번 저지른듯 하다.
완전 소비자를 개똥만도 못한 바보로 취급하는 이벤트를 결과를 발표하였으니…
주소 :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notice/default.asp
(방문후 붉은색 테두리친 부분을 클릭해보시면 되겠습니다.)당첨자를 보아하니…
주소 :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notice/notice_popup.asp?iid=1843
당첨자 전체: http://image.gmarket.co.kr/GDLC_IMAGE/detail/하나카드G당첨자3_2.jpg
당첨자 조작이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지만,
그대로 이렇게 대놓고 우리 당첨자 조작했소~~ 라고 떠들어대는 지마켓 같은 업체는 첨 봅니다.
정말 황당하군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포토샵으로 당첨자 아이디에 색깔별로 동그라미 표시를 했습니다.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지마켓~!!
슬슬 지마켓의 공식 입장이 기대되는걸요…지마켓 예상 답변>
1. 특정인 몇명이 여러 아이디를 생성하여 이벤트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어 당첨을 취소시켰다
2. 당첨자 선정에 문제가 있었다. 다시 추첨하겠다.
3. 사실 노트북과 아이스테이션은 지급할 생각이 없었다. 응모율을 높이기 위해 준비되지도 않은 상품을 지급할것처럼 응모자 전원을 기만하였다. 진심으로 반성한다.원하는 답변은 3번이지만, 아마 지마켓은 조용히 생까고 넘어가거나 1번 답변을 기계적으로 공지할지도 모르겠다.
기업의 외형(실적)만 성장해서는 곤란하다. 도덕적으로도 완성된 기업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