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망향비빔국수

매콤하기로 유명한 망향비빔국수 먹으러 미사리를 찾았다. 예전 길동사거리에 있을 때 한번 가보고는 미사리로 이전하고는 가봐야지 벼르다가 이제야 찾게 되었다. 디카 배터리가 다되서 아쉽게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화질이 안좋다.

예전에는 조그만 가게였는데 2층건물 하나를 전부 쓰는 큰 식당으로 성장한 망향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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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이 좀 지난 시간이어서 다행히 빈 테이블이 하나 있었다. 하지만 계속 손님으로 북적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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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는 선불인거며 아기국수가 있는것도 예전과 같았다. 심지어 가격도 전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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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배기를 시켰다. 예전에는 많이 매웠던것 같은데, 지금은 새콤하다는 게 맞는 표현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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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때문에 시킨 아기국수. 국수에 참기름, 간장, 설탕으로 간이 되서 매운 걸 못먹는 애들에게는 달달하니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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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반찬인 묵은 백김치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처님오신날 봉은사 다녀오다

석가탄신일. 쉬는 날이라고 집에서 빈둥대는것 보단 애들 교육적인 측면도 있고 해서 삼성동 봉은사에 다녀왔다. 비도 오고 인파도 많아서 좀 부대꼈지만 공짜로 국수도 얻어 먹고, 봉은사도 구경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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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연등들. 각 연등들마다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었다.
이래서 종교가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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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밥이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밥대신 국수를 줬다. 그래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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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현대식건물이 보이니깐 뭔가 조화가 맞지 않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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