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얼마 안남았는데도 한창 푸르름을 뽐내고 있는 올림픽공원을 사진에 담아 봤다. 해바라기가 참 인상적이었다.
Category: 촬.영.하.며.
유채꽃 내음에 제주로 변한 올림픽 공원
아침에 올림픽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나서, 노동절이서 회사갈 필요도 없고 해서 자전거 타고 여유롭게 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멀리 잔디광장이 보이는데 샛노란빛을 발하고 있었다. 뭐지 하고 가보니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 있는 거다. 고향이 제주도라서 그런지 더운 반가운 유채꽃. 성산일출봉 앞 유채밭 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유채꽃 주위로 엄첨 많은 벌들이 꽃가루를 나르고 있었다. 접사로 찍느라고 고생좀 했다. 어릴 때는 종이로 동서남북 접어서 벌 잡기도 하고, 잘못해서 쏘여서 부운 손가락에 오줌을 누기도 했었는데. 아~ 옛날이여….
올림픽 공원 원형광장인데 아침에 찍으니깐 더 선명하고 예쁘게 나온것 같아서 이 사진도 올려본다.
올림픽 공원 활짝핀 철쭉꽃
올림픽 공원이 지금 철쭉꽃이 한창이다. 시간 나시는 분은 카메라 들고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