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올팍북2문에서 마천동까지 성내천 자전거 탐사를 하면서 봐두었던 성내천 물놀이장에 애들 데리고 가봤다. 입장료도 없고, 탈의실, 샤워장도 있고 애들 놀기에는 정말 딱인것 같다. 그리고 물이 깊지 않아서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안전요원들도 꽤 많아 보였다. 이번 여름은 이곳에서 저렴하게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성내천 벽천이다. 정말 물이 시원하게 퀄퀄 뿜어 내려오고 있었다. 여기에도 애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성내천을 따라 집으로 돌아오면서 본 엄청 큰 이름 모를 물고기며 들꽃, 토끼풀, 연꽃 등은 도시의 삭막함을 좀 사그러지게 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