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길

요즘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다.

나는 개발자인가? 아님 코더인가?

내 개발자의 수명은 언제까지일까? 요즘 들어 부쩍는 버그 및 개발시간.. 난 계속 개발을 할 수 있는것일까? 아님 빨리 관리자나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하는 걸까?

나는 업무처리를 잘 하고 있는가? 항상 들어왔던 말처럼 혼자 일을 다 싸안고 있는건 아닌가?

개발자의 업무처리 스타일에 대한 글이 있길래 퍼왔다.



개발자들은 문제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항상 컴퓨팅이 필요한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시하고 검토하고 구현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를 대하고 해결함에 있어 모든 개발자들이 다 동일한 방식과 태도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주변의 몇몇 개발자분들만 봐도 실제적인 문제를 다룸에 있어 참으로 다양한 방법과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림1] “몰개발”님 –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공통 이슈에 대한 현명한(?) 접근 방식의 소유자


폭주하는 정보와 요청들 속에서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를 재빨리 파악하여 신속히 영향도를 분석해낼 수 있는 능력은 실제 필드에서는 굉장히 유용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대개는 자신과 관련없는 일이거니 생각하고는 놓치거나 잊어버려 뒤늦게 이를 수습하기 위해 두, 세 배 더 고생해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니까..



[그림2] “플랫폼”님 – 복잡한 문제에 대한 단순 명료(?)한 솔루션 프로바이더


복잡한 문제를 단순 명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솔루션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뛰어난 것은 단순하다”는 말은 진정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지침일 것이다. 다만, 문제를 단순화해야지…해결책만 단순화하는 우를 범해서는 OTL 이다.
(“플랫폼”님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



[그림3] “마베왕”님 – 각각의 문제를 가장 잘 처리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매쉬업(?) 하라!


누군가가 특정 분야에 일가견이 있어 해당 문제에 대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확신하면 그런 사람들을 매쉬업(?)해서 전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그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이 훨씬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본인이 직접 개고생해서 구현하고는 형편없는 퀄리티에 좌절하고 깨지고 했었던가? -_ -;;;


선택과 집중.
다양하고 복잡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결정일 것이다.

최근의 개발 트렌드인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를 도입하여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도 결국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매쉬업을 해야지 떠넘기기를 하면 역시 OTL…


(절대 “마베왕”님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칼 맞을라…=_ =;;; )



[그림4] “삽질왕”군 – 문제와 해결을 위해 쌓인 스트레스…이렇게라도 풀어줘야지…


이렇게 다양한 접근 방식과 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문제는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골치 아프다. 해결됐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에 쌓인 스트레스는 어쩌란 말인가?


그럴 땐 역시…궁시렁거리는 게 쵝오가 아닐까? ^^;
(실상은 쵝오가 아니라 유일한 위안거리라는 게 문제긴 하지만… 문제다, 문제야…=_ =;;;)


출처: http://www.cyworld.com/cizix/106597

행복실천법 10가지

MBC 일요스페셜 다큐멘터리 “행복”에 나왔던 행복실천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적어놓고 실천해야지 맘먹었었는데 잘 안된다.

행복 실천법 10가지

1. 매일 저녁, 그날 일어난 감사한 일 세 가지를 일기에 쓴다.
2. 신문에서 감사할 만한 뉴스를 찾아 스크랩한다.
3. 평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사람을 찾아 감사 편지를 쓴다.
4. 나에게 하루에 한가지씩 선물을 준다.
5. 하루 한번씩 거울을 보고 크게 소리 내어 웃는다.
6. 남에게 하루에 한번 친절한 행동을 한다.
7. 아무도 모르게 좋은 일을 한다.
8. 대화하지 않던 이웃에게 말을 건다.
9. 좋은 친구나 배우자와 일주일에 한번씩, 1시간씩 방해 받지않고 대화한다.
10. 연락이 끊겼던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만난다.

하얏트 풀사이드 바베큐

하얏트호텔 풀사이드 바베큐에 다녀왔다. 시원한 풀장 옆에서 춧불켜놓고 한껏 분위기 내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뷔페식이고, 바베큐와 싱싱한 해산물 위주로 준비되어 있다. 참, 디저트 정말 맛있었다. 보통 뷔페가서 케잌 별로 안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데도 두접시를 비웠다. 흠이라면 나처럼 더위를 잘타는 사람이라면 저녁때라도 실외라서 좀 덥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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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랑 새우를 소스 없이 먹고 나니, 바로 앞에 다양한 소스 발견.
먹어본 사람이 먹을 줄 안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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