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appsCon 2008 자봉으로 참가하다

웹앱스콘 2008이 10월23일 있었다. 강연을 듣기만 하다가 이번에는 “자원봉사”로 참여할 방법이 있어서 크게 마음 먹고 참가를 했다. 자봉이란걸 처음 해봐서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고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행사가 끝이 나 있었다.

행사가 끝나서 비맞으면서 식사를 하고, 행사티가 파란색이어서 모이면 스머프같기도 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열정적인 사람들과 같이 한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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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전날 1000여개의 쇼핑백을 세팅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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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나 프로젝트

webappscon 에서 “가리나 프로젝트” 라는 그룹의 공연을 봤다. 싸이월드에서 유명하다는데 난 첨 보는 그룹.  그냥 이름만 들었다면 무슨 오픈소스프로젝트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을 거다. “알란파슨즈 프로젝트” 가 싱어는 객원을 쓰는 외국 그룹이 있었던것 같은데. 컨퍼러스장에서의 공연도 특이했다. 사람이 좀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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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마스터 데니스황 사인 티셔츠

요번 WebAppsCon에서 구글 데니스황의 강연이 있었다. 그의 강연 중 수킬로바이트라도 절약하려고 애쓴다는 그의 말은 나를 적잖이 놀라게 했다.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기위해서 애니메이션 GIF를 쓰면 간단하지만, 자바스크립트로 한 이미지를 슬라이드하는 등의 기술을 써서 ‘수 Kb’를 조금이라도 절약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고 한다. 이는 페이지 로딩 속도를 중요시 여기는 구글의 정책때문이라고 한다.

예전 생각이 났다. 1997년 우리회사 이씨플라자 초창기때 얘기다. 그 때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리기 전인 주로 모뎀을 사용하던 시절이다. 디자이너가 작업한 이미지 하나하나 체크를 했었다. 조금이라도 사이즈가 큰 이미지가 있으면 그 페이지는 상당히 늦게 뜨기 때문이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0킬로 미만으로 무조건 줄이라고 작업지시를 했던것 같다. HTML 작업할 때도 들여쓰기 할때 스페이스를 여러개 쓰지 말고, 탭을 사용하라고.  스페이스 4개를 쓰면 탭하나 쓰는것 보다 4배이상 크기를 차지하기 때문에 주의하라고 얘기했었다.

현재의 네트웍 상황은 그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빨라서 이젠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구글의 얘기를 듣고 나니, 아직도 필요한 부분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우리처럼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곳에서는 말이다. 가끔 외국 출장갔다 온 회사사람들이 해외에서 이씨플라자 사이트가 잘 안뜬거나, 느리다고 했을 때 그냥 무시를 했는데,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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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황 강연이 끝난후 30분 정도 줄서서 받은 사인.
데니스황이 얘기하기를 무슨 연예인 된것 같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같이 찍은 사진.
얼굴 크기가 배는 차이가 나는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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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 얘기하는 것 같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