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민들레영토에서 부르는 제주일고 응원가 “차돌가”


재경 제주일고 32회 동창회가 신촌에서 있었다. 2년전에 강남에서 모였을 때 한번 참석하고, 이번이 두번째 참석이다.  갈비집에서 1차를 하고 2차는 민들레영토에서 생맥주를 마셨다. 마치고 나가는데 모여서는 별안간 차돌가를 불러댔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에 술도 한잔 들어가니깐 흥겹게 부를 수 있었던것 같다. 정말 십여년 만에 불러보는 차돌가다.

학교다닐 때 이렇게 불렀다간 선배들 한테 많이 얻어 터졌을 텐데..

요즘도 백호기를 하나보다. 검색해보니깐 올해 백호기 응원 동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재학시절에 백호기 때가 되면 용가리 연습하던 생각이 난다. 허리가 정말 끊어질 듯 아팠던, 너무 힘들었던 기억들 그래서 더 추억이 많은 용가리. 용가리 같이했던 동창들도 한번 보고 싶다.



올팍 11월15일 YB 콘서트


YB 콘서트 보고 왔다. 그저 연예인으로 보아왔던 윤도현이란 사람이 하나의 뮤지션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10년이란 세월동안 락 밴드를 지켜온데 찬사를 보내고, 10년 뒤에도 계속 지켜나가기를 기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키보드를 멋있게 연주하는 윤도현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인데 공연내내 서서 춤을 추셨다.
대단한 열정이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많은 팬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나에게 가는길 오도가도 못하는 길
무거운 구두는 더이상 필요치 않아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 보지 말고
고장난 자동차 요란한 네바퀴 인생
귀신에 쫓기듯 달려왔던 옛이야기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 보지 말고


아무런 약속 없이 그 어떤 기대도 없이
저 별빛 따라 저바람 따라서


나이제 떠나갈래 한순간 구름처럼
꿈을 만날수만 있다면 혼자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흐르는 강물처럼
잠을 잃어 버릴수 있다면 함께라도 좋아



오늘은 오늘로 내일은 또 내일로
해뜨고 해지고 시계는 아무소용 없지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 보지 말고


아무런 약속 없이 그 어떤 기대도 없이
저 별빛 따라 저바람 따라서



나이제 떠나갈래 한순간 구름처럼
꿈을 만날수만 있다면 혼자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흐르는 강물처럼
잠을 잃어 버릴수 있다면 함께라도 좋아 좋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한순간 구름처럼
꿈을 만날수만 있다면 혼자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흐르는 강물처럼
잠을 잃어 버릴수 있다면 함께라도 좋아


언제라도 좋아

수상관광 콜택시

잠실 한강공원쪽을 자전거 타고 가다보니 수상관광 콜택시 승강장이라는 표지판이 보였다.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노선도는 여기를 클릭하면 더 자세히 볼수 있다.

구간별 요금표다. 잠실에서 여의도 까지가 42,000원이다. 너무 비싼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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